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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29 ㅣ No.153 요 며칠 계속 이 게시판이 뜸하네요..난 이 게시판의 열렬한(?) 애독자 인데~~^^ 그래서 그냥 한번...^^
성당에서 단체활동을 하다보면..한 가지 참 않 좋은게.. 일이 몇몇 사람에게만 집중된다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숫자로 치면 그 단체의 10%정도...(내가 속한 단체의 경우 그렇다는 것임..) 그 사람들만 회의에도 꼬박꼬박 나오고..그외에 잡다한, 그러나 누군가 꼭 해줘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물론 하면 티 안나는데, 안 하면 욕만 무지하게 먹는다..)
그럼..나머지 사람들은 자기한테 맡겨진 일이라도 잘 하면 좋은데.. 맨날 안 해서 그 몇몇 사람들이 수도 없이 대타를 서고..(앗..단체의 성격이 나오는 듯^^;;)
그래서..그 사람들은 쉽게 지치고..마음이 멀어질때도 있고.. 에라..나도 일 안할래..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고..
지금 우리 단체가 그렇다.. 이젠 조금 나아졌지만..(그 몇몇이서 단체를 한번 뒤집은 적이 있다..) 솔직히..나도 그 몇몇중의 하나인데.. 이런 마음도 일종의 자만이라는 건 알지만..그래도..좀 힘들때가 많다..
어떻게 하면..모두가 열심인 단체를 만들 수 있을까.. 그건 이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하더라도..그럼
적어도..모두가 자기 할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수고하는 몇몇이 혹시 실수해도 일 못한다고 너무 구박하지 않는 그런.. 그런 단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을 오늘도 해 본다.. (이런..마치 '누구누구의 일기 끝!'이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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