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바다는 가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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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10-02 ㅣ No.319

 

 배로 살면서 출렁이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

 

 그대가 출렁이고 싶어 출렁이는가 바다위에 있어 출렁이지!

 

배로 살아가면서 어디로 가야할까 망막해 하지말라!

 

지혜의 길인 별자리를 어둠속에서 보는 혜안보다.

 

나는 침몰하여도 어머니인 바다의 품에 잠긴다고 생각이 그대를 편안히 눈감게 할것이다.

 

그대는 안전한 배이길 포기하고

 

바다의 가슴에 묻혀서 살아가는 한쪽의 배임을 명심하여라.

 

그대가 가라 앉아도 바다는 가라 앉지 않는다.

 

그대 오늘 하루 출렁인것으로 족하다.

 

그대 오늘 하루 그물질한것으로 족하다.

 

그대가 배인이상 마음을 바다에 묻고 살기를 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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