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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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0-10-09 ㅣ No.4408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10/10

 

살면서 가끔 듣는 소리가 있습니디. “자식이 원수다.” 살아가면서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할 가족이 오히려 짐이 되고 거부하고 반대하며 심지어는 괴롭히기까지 하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 자식이 부모 그것도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노부모를 핍박하고 노부모의 재산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임의로 처분하는 상황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여자가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루카 11,27) 라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28) 라고 답하십니다.

 

내가 누구와 어떤 관계였느냐등의 나를 둘러싼 환경과 지위보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더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성찰해 보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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