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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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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현 [mommycute] 쪽지 캡슐

2008-02-12 ㅣ No.8698

국보 제1호의 소실

국보 제1호 崇禮門(南大門)의 燒失

1398년(610년간)부터 그자리를 짘였든 국보제1호를 
모두가  보는가운대 소실했다.

그야말로 장염한 최후 였다. 이조(李朝)의 최후를 보는 느낌이다.

또한 명성황후의 최후가 회상된다.

애타는 심정으로 TV 로  장엄한 최후를 구경할수밖에 없었다.

방송 측근의 설명은 "소화기가 고작 8개였다느니 . . . . 

문화재 안전요원이 고작9명이니, 예산부족이느니를 시부리고있섰다. 

소화기 8개를 다쓰고 모자랐단말인가?. 
안전요원이 모자랐단말인가?. 그자리도 예산부족에서 였단말안가?.

속에서 타는 불이 기와 지붕에 억수의 쏘나긴들 꺼질수가 있는것일까 ???

한사람이라도 안으로 드러가서 소화기로 소화를 해봤는지 궁굼 . . . . .

지붕에 불끄는 망쇠,  숭례문의 용이  웨 불끄기를 거부했드냐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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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의 소실은 해이한 우리사회의 일면이기도 하다. 

TV 의 자막을 통하여 화재발생 초기부터를 알수있섰다.

불을 끌려는것이 아니라 바로 소각한것이다.

유시유종으로 자위도 해본다.

★ 마음 가꾸기(790) : 국보1호 태워먹은 한심한 나라

★ 마음 가꾸기(790) : 국보1호 태워먹은 한심한 나라

 

 


 숭례문 화재를 지켜 본 조선태조 이성계가 진노하셨다.

"네 놈이 그 못난 문화재청장 유머시기냐?  
네 놈은 허구헌날
노비어천가(盧飛御天歌) 나 읊어대면서, 박정희대통령 현판 갈아치울 요량으로 멀쩡한 광화문 복원공사나 벌리고 있더니,
3년전
낙산사 화재에서 수많은 문화재 태워먹고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또 숭례문을 태워 먹었구나? 한심한 놈!

네티즌이 1년전에 방화위험성을 지적해 주었는데도 정신 안차리고 엉뚱한 짓이나 벌리면서, 외국이나 싸돌아 다니더니 끝내 국보 1호 태우는 불상사를 저질러! 고약헌 놈~~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동란까지 600년 험한 세월 잘 견뎠는데 네놈이 태웠다 이 말이야!

뭐 복원하면 된다고? 수백억원 세금은 국민들 혈세며,
상실된 국민들 자존심은 무엇으로 복원한단 말이냐? 네 놈이 불구덩에 뛰어들어 자결해도 부족할 판에 멀짱히 살아 쌍판보이니, 네 놈과 그 상전 노씨는 민족역사에 죄인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밤새 숭례문이 불타는 장면을 TV로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고 화재 현장에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뛰쳐나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 했다. 11일 아침 긴 설 연휴를 끝내고 출근하던 시민들은 숭례문의 참담한 모습을 바라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현장에서 화재를 지켜 본 사람들은 충격은 엄청났다. 상경길에 아이의 손을 부여잡고 숭례문의 산화를 지켜본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부끄럽다"며 이내 눈물을 훔쳤고, 내려앉은 기왓장이 하나 둘,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칠 때 통곡하거나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들도 많았다.

5시간여를 불탄뒤 흉측한 숭례문의 몰골이 드러났을 때는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목놓아 울거나 삼배를 드리는 이들도 있었다.



현장의 소방대원들은 10일 밤 11시30분께 현장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철수명령을 받은 소방대원들은 초기부터 과감하게 진압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자정을 넘기고 불길이 숭례문의 누각을 뒤덮자 종로소방서의 한 대원은 "처음에 부분 파손을 감내하고 내부로 투입됐다면 이 정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화재청은 국보1호가 전소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변명하느라 급급한 모습이었다. 11일 새벽 0시57분께 문화재청 관계자 한 명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초동진압 과정에 소방당국과 어떻게 공조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서는 답변을 회피했고, 뒤이어 나타난 다른 문화재청 관계자는 오히려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이 어쩔줄 몰라하는 몇시간 동안 화마는 이미 숭례문 내부를 다 태워 버렸다.외부에 불길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사태는 돌이킬 수 없었던 것이다.

 



이윽고 기왓장과 서까래가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숭례문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고 시민들은 "
대한민국이 무너졌다"며 통곡했다. 그동안 이런 재난이 발생할때 마다 입버릇처럼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해왔지만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화재 직후 숭례문을 2년내에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너져 버린 대한민국의 자존심,찢어진 국민들의 마음은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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