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친구(親舊)-비오는 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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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왔다.
같이 개고기 먹고
사우나가고
" 방이 덥군!"
" 응"
" 성부와 성자와 .......... 성사본지.....
영대를 번갈아 매자 성사가 어느덧 끝났다.
다시 죄를 짓지말아야지 생각보다 다시 친구신부를 만나야지 생각이 들었다.
"자주 만나자! 바빠도"
"응"
"추운데 잘가라. 살펴서......."
* 친구를 보내고 친구라는 영화를 봤다.
이말이 영화를 보고 남았을 뿐이다.
"친구는 미안하다말 없다."
" 친구 親舊
- 오래도록 두고 사귀는 벗"
"또보자! 친구야!" "미안하다. 죄져서! 내 부족한지 니 알제!"
친구를 보내면 허전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뿌듯하다.
울엄마 아파가 병원비 내준 그놈아 앞에서면 괜시리 미안타!
미안해서 보속 조금 주었다. 열심한 친구라......
그런데 내는 좀 많타. 나보고 잘사르나고 했갔지!
사우나를 마쳤을 때 빠리공원을 지나는 데 비가 왔다. 나만 모자 달린 옷을 입고 있었다.
우산도 없는 친구는 긴깃을 모자처럼 뿍뽑아 머리를 감싸는 신융을 했다.
순간 웃음이 나왔다.
나는 뛰지 않았다. 그저 우리는 함께 걸었다. 비오는 그 거리를......
우리는 뛰지 않았다.
친구(親舊)! - 오래두고 사귀는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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