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신부님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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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kiss72] 쪽지 캡슐

2000-03-19 ㅣ No.173

하하 먼저 신부님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성당에는 안 나가지만,혹시나 신부님은 도와주실란가 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 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케나다 벤쿠버로 갈려고 합니다

왜냐구요.

 공부하고 싶어서요.

그기에는 제가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공부할려면 돈도 빌려주고, 생활비도 주고........

한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해서라도 살아 남겟읍니다

한국에서는 열심히 일해도 손에 쥐어지는 것이 없읍니다

오늘 내일 하면서 일을 했지만 손에 남는게 없구 그래서 거지 짓이라도해서라도 가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올립니다

 

항공료는 66만원 입니다.

신부님이 비행기 표를 사주시면 감사 하겟습니다.돈있으시면 사주십시요

언제 갚아드린다는 말은 하지 않겟습니다

그러나 반듯이 갚겠습니다.

 

저는 어디 손내밀데도 없습니다.

병든 몸과 병든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느 누구도 눈길을주지 않습니다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병신이고 마음고 곱지못한 버림 받아도 마땅한 그런

사람이지요 .그러나 나도 살고 싶습니다

비록 저는 정신도 병들고, 몸도 장애 2급이고, 마음도 병들어서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나도 부모를 버렷지만 말입니다_마음에서 부터_).

이 세상이 나를 버렸지만....

 그래서 나는 살고 싶습니다

저의 메일 주소는 kimdongil26@hanmail.net 입니다

돈을 못내서 이번주에 끊어 질지는 모르겟지만 018-214-6203 이 제 전화 입니다

서울은행 219-21-0260535 제 통장 번호입니다 이름은 김동일 이구요

도와 주십시오

저도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겟습니다

차표 한장 사주십시오 언젠가는 저도 차표 한장 사주는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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