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새성전 봉헌식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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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성당 주임사제 심흥보 신부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 덕분으로 지난 5월 7일 (주일) 600여명의 신자들과 함께 이곳 시애틀 대교구장님이신 알렉스 부르넷 대주교님 주례로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성당 새성전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신자들과 함께 한국성모상을 모시고 성모의 밤을 했습니다. 새삼스레 좋았습니다. 신자들의 얼굴도 기쁨을 간직한 것 같았습니다. 신자들이 "신부님이 입을 벌리시고 웃으시는 모습이 성모님 입가만큼 좍 벌어져서 참 좋았다"고 하면서 웃길래 저도 함께 웃었습니다.
오늘 성모의 밤을 지내면서 성모님께 전구를 부탁해 봅니다. 성모님, 온 세상의 교회를 돌보아 주십시오. 성모님을 바라보는 모든 신자들과 그 가족들 함께 일하는 이들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 내려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세상 각지에서 고생하면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을 위해서도 전구해 주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국 타코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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