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바닷가의 모레알- 어느 교사의 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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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나가 보면 모래알들이 서로 엉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 파도가 밀려 왔다 가면 그 모래알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
부모와 자식, 아내와 남편, 친구등의 모든 관계는 시간이라는
신의 숨결이 지나가게 되면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 모두들 제 갈 곳을 찾아 시간 저쪽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러므로 내 아들이다, 내 남편이다, 내 친구다라는 이 소유의 개념을 버려야 한다
그것도 언젠가는 덧없이 사라져 갈 것들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소유가 아니다. 시인/석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