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추기경님 주님안에 드시어 편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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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천주교에 대해 잘 알지못하던1989년에 교황님과 추기경님과 많은 신자분들이 여의도에 모여, 함께 했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납니다. 성인이되서 세례받은지 이제 4년이 채 안되는 믿음이 얕고 짧은 제가, 어제 추기경님의 선종소식을 접하고는, 놀라움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함은 무슨 까닭이었을까요? 작년 김수환추기경님의이야기란 책자를 읽고서는, 참 순박하고 여린 성품으로 그동안 힘든날도 있으셨겠구나 싶은 맘이 가득했었습니다. 이젠 주님품에서 편안함만이 가득하길 기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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