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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클라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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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0-09-23 ㅣ No.1169

테클라 수녀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녀님을 통하여 수도자의 삶을 엿봅니다.

늘 소리없이 살풋 모나리자같은 머금은 미소의 의미는

낮은자의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도구가 되시기 때문이지요.

수도복 입으심 그 자체만으로도 함축된,

정갈하고 온전한 순명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 보이는 삶의여정 이기에...

 

아침 성모상앞에 샛노란 국화화분과 여러가지 꽃들의 어우러진 향연이

간밤에 쏟아진 소나기 빗방울을 촉촉히 머금은채

예쁘게 아름답게 가을향기를 뽐내며 좋은날 갈채를 뿌려주고  있었습니다.

가시많은 가지끝에 한 떨기 장미마냥

눈부시게 영롱하게 빛이되는 미소 많이 만드세요.

오늘하루 많이 축하받으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

     

                  프란체스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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