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12/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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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12-02 ㅣ No.3717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12/3 월요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은 1506년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하비에르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성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하다가 만난 이냐시오 성인의 영향으로 수도 서원을 하였습니다. 1537년에 사제가 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예수회 첫 번째 회원으로 자선 사업에 헌신하였습니다. 그 뒤 그는 인도와 일본에서 열정적인 선교로 많은 이를 교회로 이끌었습니다. 중국 선교를 위하여 중국으로 향하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155212월 중국 땅이 바라보이는 상촨섬에서 선종하였습니다.

   성인은 1622년에 시성되었는데, 바오로 사도 이후에 가장 많은 신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성인은 수많은 위험과 역경을 딛고 먼 거리를 여행하며 선교에 헌신하였습니다. 1927년 비오 11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을 아기 예수의 데레사(소화 데레사) 성녀와 함께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하였습니다.

 

오늘 첫 번째 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이사 2,3) 라고 예언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어디로 몰려갑니까? 족집게 과외나 연예인 양성소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모델 하우스, 증권거래소, 해외여행사 등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내 주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내가 지금 쫓고 있는 목표를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길이 내 생명을 보장해 줍니까?

   예수님이 일러주시고 인도해주시는 복음의 길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화려하고 높아만 보이는 자리에 비하면 인기도 없어 보이고 화려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진정 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새 생명을 주시리라는 확신과 희망이 있다면 그 믿음으로 오늘을 사랑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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