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인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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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재 [sijae] 쪽지 캡슐

1999-08-31 ㅣ No.779

잘 갔나 보구나..

 

인화 소식이 궁금했는데 여기서 소식을 보니깐 맘이 놓인다.

 

나의 이쁜 동생 인화 송별회 섭섭치 않게 해 줬어야 했는데

 

잘 챙겨주지도 못하구.. 미안해 하기만...

 

 

헤..

 

그래두 인화는 이해하지?

 

("이해 못해"하는 인화의 얼굴이 보이지만 애써 외면하는 시재!)

 

어떻게 일이 그렇게 됐는지..

 

갑자기 너무나 많은 일이 겹쳐서..

 

몸두 바쁘구.. 맘두 어수선하구..

 

 

인화 건강하구..

 

공부두 열심히 하구..

 

많이 웃구..

 

잘 지내..

 

 

사랑한다, 인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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