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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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2-09-11 ㅣ No.531

 제목 :길이 보였다.

 

9: 구원의 삶으로 초대된 너와 나 우리였다.

0: 어둠과 무의 고통속에서도 우리는 살아가야한다.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이란 빛으로!

1: 하나로 태어나 그렇게 나 하나 인줄 알았다.

1: 그러나 사랑하는 우리는 나 아닌 또 다른 하나임을 이제 이루었다.

 

우리는 구별되는 하나 하나의 존재들이지만 늘 사랑해도 0 (영)되는 영원한 존재이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아무리 해도 끝이 없는 의무가 있다고 하셨다.

 

사랑의 의무가 그것이다.

 

예수님은 들에 핀 아름다운 꽃보다 우리를 더 아름답고 귀하다 하신다.

 

예수님을 사이에 두고 함께 가던 두 제자 처럼

 

9011  ( 구원 0- 무와 허무와 애잔함 그리고 삶, 1 나, 1 너 그리고 우리!)

 

이젠 0인 길이 보이리라가 아니라 보였다.

 

이가을의 문턱에 사랑의 추억과 앞으로의 사랑의 나날을 축하하며 이곳을 띄운다.

 

 

꽃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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