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히브리서 11,1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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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신 [catarena] 쪽지 캡슐

2002-01-01 ㅣ No.5238

   믿음

 

11,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11,2.    옛 사람들도 이 믿음으로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11,3.    우리는 믿음이 있으므로 이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 곧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다는 것을 압니다.  

11,4.   아벨은 믿음으로 카인의 것보다 더 나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그 믿음을 보신 하느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죽은 후에도 여전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  

11,5.    에녹은 믿음으로 하늘로 옮겨져서 죽음을 맛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 그를 데려 가셨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하느님게서 데려 가시기 전부터 그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다는 말씀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로 가까이 가는 사람은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느님께서 당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11,7.   노아는 믿음이 있었으므로 하느님께서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 경고하셨을 때 그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방주를 마련해서 자기 가족을 구했으며

        그 믿음으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지 않은 세상은 단죄를 받았습니다.  

11,8.    아브라함도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를 불러 장차 그의 몫으로 물려주실 땅을 향하여

        떠나라고 하실 때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사실 그는

        자기가 가는 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떠났던 것입니다.  

11,9.    그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서도 같은 약속을

        물려받은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천막을 치고 나그네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며 머물러 살았습니다.  

11,10.   그러면서 그는 하느님께서 설계자가 되시고 건축가가

        되셔서 튼튼한 기초 위에 세워 주실 도시를 바라며

        살았던 것입니다.  

11,11.   그의 아내 사라도 이제 나이가 많은 여자인데다가 원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사라는 약속해

         주신 분을 진실한 분으로 믿었던 것입니다.  

11,12.    이렇게 해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늙은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서 난 자손이 하늘이 별과 같이 많아지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게 되었습니다.  

11,13.    그들은 모두 믿음을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약속받은 것을 얻지는 못했으나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기뻐했으며 이 지상에서는 자기들이

         타향사람이며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 했습니다.  

11,14.    그들이 이렇게 생각한 것은 그들이 찾고 있던 고향이

         따로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11,15.    만일 그들이 떠나 온 곳을 고향으로 생각했었다면

         그리로 돌아 갈 기회도 있었을 것입니다.  

11,16.    그러나 실지로 그들이 갈망한 곳은 하늘에 있는

         더 나은 고향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당신을 자기들의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수치로 여기시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한 도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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