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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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 주룩 내리는 아침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밭에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사고 값진 진주를 발견한 장사꾼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진주를 산다"
무슨 말씀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조는 중에...*.^;
예수님께서 해답을 알려 주시더군요. 조는 중에...*.^;
복음 환호성에서"내가 너희에게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으니, 나는 이제 너희를 벗이라 부르겠다."
벗을 얻기 위해 아버지의 심오한 계획을 포기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저는 무엇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했나, 아니 더 원론적으로 들어가서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 가, 그를 위해 팔기 위해 가진 것은 무엇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더욱 초라해 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웃으면서 저를 바라보시더군요.
"헤이, 벗! 힘내!!"
좋은 하루 되세요.
'벗' 이 주는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