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ST_-Testamentum e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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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8-26 ㅣ No.272

Chat Cistercien_11_-Testamentum eternum

 

이곡의 제목은 잘못붙여진것 같다.   Testamentum은 유언내지 유서라는 뜻이고 eternum은 앞에 철자 A가 누락된것 같다.

 

eternum은 라틴말에 없는것 같다.

 

Aeternum 즉 영원한 이라는 단어가 맞을 것 같다.

 

-Testamentum Aeternum 즉 영원한 유언!

 

 

성음악 코너을 신설하니까 잊어버렸던 라틴말도 공부해서 좋다.

 

라틴말은 영성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언어인듯 싶다.

 

성음악 코너 신설을 계기로 허신부 라틴어 실력이 빵빵해질 전망이다.

 

*  이곡은 아마도 요한 복음 17장의 기도를 배경으로하고 있다.

 

  이부분은 바로 주님의 유언이라는 제목으로도 한개의 장을 이룬다.

 

얼마전까지 대사제의 기도라는 제목으로도 불러진 이부분은 요한 복음의 핵심이 된다.

 

요한복음은 크게 둘로나눌수 있다. 17장이전까지는 표징의 책으로서 그리스도인 예수가 보여주신 말씀과 기적 그리고 삶의 표징!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대사제로서 구세주로서의 수난과 부활의 영광의 책이다.

 

요한 복음 17장은 바로 이 둘의 내용을 묶는 분수령이며 자연스러움이다.

 

또한 유언에 해당하는 말씀이다.

 

나는 30일 관상피정에서 이 17장에서 주님을 만나게 되었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 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 주십시오. ...............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뽑아 내게 맡겨주신 이사람들에게 아버지를 분명히 알려 주었습니다. 이사람들은 과연 아버지의 사람들이었지만 내개 맡겨 주었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사람들도 하나게 되게 하여 주십시오!

내가 이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사람들을 지켰습니다.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받치는 사람이 되게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의 말씀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이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아버지  이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이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신ㄱ서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 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시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모르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 요한 복음은 관상의 복음 표징의 복음이다.

 

 그래서 상징물도 독수리이다.

 

나는 요한 복음을 많이 묵상하고 좋아한다.

 

그만큼 내가 기도가 부족한 탓일까?

 

요한 복음은 사실 기초적인 신자들이 아니라 수준있는 부류를 위한 영성적 언어가 많다.

 

이 음악의 분위기도 매우 관상적 분위기이다.

 

가장 부드러운 문체의 희랍어를 사용하는 복음이라고 생각한다.

 

느낀대로 기도하는 것 그것이 그레고리안 성가를 감상하고 기도하는 법이다.

 

눈을 감아보아라!

 

주님이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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