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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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원 [hying728] 쪽지 캡슐

2002-07-21 ㅣ No.2205

7월17일 봉사활동을 하러 평안의 집에 왓었습니다...

처음 태평리에있는 터미날에 도착하여 트럭을 타고서 평안의 집으로 가던길...

그길을 지나가는것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덜컹거리는 트럭뒤에타고 비포장된 길을 지나오니...

하지만 즐거움은 그것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평안의 집에 도착하여서 강아지들을 보고 즐겁게 놀았지요...

얼마동안인지는 모르지만 밀고닦고쓸면서 2.3층을 청소를 하던중이였는데...

어떤 활머니한분이 이러시더라구여...

"서울에서 오셔서 수고가많으시네요.."

나이가 한참어린 저희들에게 존댓말을 해주신건 정말 부끄럽더라구요...

그리고 친절하게 성당카펫을 새로깔을때 다 자리가 있다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던 그분 정말감사합니다...

후원회비는 꼭보내드리도록할께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힘내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 녕 하 세 요...

전 어제 사당5동 성당 레지오단원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고간 단원중..

1명인 정은비 안나 입니다..

정말루 보람이 있었어요.. 전 처음에 생각할때는 너무 힘들꺼 같았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전 별로 청소를 잘 안 하거든요... 너무 하기를 싫어해서

근데 여기에와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어요..

한가지 죄송한것은... 점심밥을 먹기 싫다고 그냥 밥하고 반찬하고만 먹은것이 정말루 죄송해요..

앞으로 글 많이많이 남겨드릴께요..

할머니,할아버지께 안부도 전해주시고요..

몸 건강히 잘 계세요

그럼 안 녕 히 계 세 요

 

정은비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 만날 수 있어 반가워요.

약속도 지켰구요.

처음 봉사활동 하는거라 조금은 미숙하고

힘들어도 남을 위하여 땀을 흘린다는것은

마음속에 값진 보물을 만들어거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 많이 많이 만들어 가시면서

훌륭한 사람되시길 기원드릴께요.

그리고 콩국수는 어르신들은 좋아하지만

어린학생들은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못했지요.

어르신들께 별미로 대접하거든요.

다음에는 싫어하는 음식이라도 먹어보세요.

은비님은 새로운 맛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친거예요.

편식은 아주 나쁜 습관이예요. 알았지요.

글 고마워요. 자주 방문해서 예쁜 글 올려주세요.

오늘도 좋은 날되세요.....    (평안의집 관리자 답장)

 

안녕하세요??져닁 제헌절에 청소를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간 학생입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청소 하고 갔는데 거기 계신 분들은 거기가 깨끗하다고 생각하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

평안의 집을 갔다와서 행동으론 말할수 없지만 정말로 많은 걸 배운거

같아서 좋았구여.시골의 향기를 맡을수(?)있어서 좋았어요..ㅋㅋ

방학때 다시 봉사활동을 하러간다면 더욱 더 잘 할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도 생겼구요.이렇게 말하면 많은 걸 배웠다고 할수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봉사활동을 시간을 벌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죄성한건 점심먹을때 콩국수를 안 먹은거 등등..

조금 많네요. 다시 가면 편식 절대로는 아니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평안의 집이 더욱 발전되길 바랄께효..

그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싀 갔으면 좋겠네효γ

 

찬미 예수님~~~~~~~

 

아이들이 "평안의집"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이 너무나 이뻐서 나누려 올렸습니다.

본당에 소년레지오 "사랑하올 어머니Pr" 단원들 18명이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무의탁양로원 "평안의 집"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주 회합만 하다가 야외행사겸 첫 나들이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마을버스타고, 낙성대에서 2호선 지하철타고,강변역에서 내려서 장호원발 직행버스를타고.

태평리에 내려 봉고차와 트럭을 나누어타고... 산넘고 물건너서 멀리 다녀왔습니다.

 

"힘들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무리한 일정이 될까 내심 염려도 되었었는데.

두어시간이나  쓸고닦고, 휴지줍고, 땀을 뻘뻘 흘리며 청소를 하며 신나게 기분 좋아하는 열심한 레지오 단원 아이들을 보며....

많이 다행이다 싶으고, 많이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기특하였지요.

봉사활동점수를 7시간이나 주어서 그 종잇장 들고 엄청 좋아하는 모습이라니요. *^.^*

 

처음부터 함께하여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무사히 다녀올수 있도록 품어주신 성모어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해주신 신부님 수녀님...그리고 자매님들께도.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행 복 하 세 요. *^.^*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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