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그러면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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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니, 가을이 다가 온것 같네요! 정말 오랫만에 이곳에 글을 올려 놓습니다. - 206 ;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글을 해석 하셨다니요... 설마 해석하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말입니다. 읽다가 포기 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잘 가지 않았습니까? 약간은 장난으로 반은 진담으로 - 202 -에 대한 답변 이였습니다. 메일을 보낼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말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요,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는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 읽어 보세요!!
"그러면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 하느냐?"
나는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대한 정답의 고백을 하였던 베드로으 대답이 떠올랐으므로 곧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준엄한 얼굴로 제게 물으셨습니다.
"그것은 너의 생각이 아니다. 그것은 네 생각이 아니라 베드로의 생각이다.나는 다름 아닌 ’너’의 생각을 듣고 싶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도 떠올릴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천천히 다시 물으셨습니다.
"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너의 말을 가져오너라. 그 누구도 아닌 너의 생각을 가져오너라. 내가 듣고 싶은 것은 바로 너의 각이다. " - 최인호의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중에서.. -
여러분은 과연 어떤 대답을 하실 수 있습니까? 주님이 당신께 그런 질문을 던졌을때... 한 번쯤은 묵상 할만은 질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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