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기도가 이루워진것이 신기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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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9-02 ㅣ No.293

 

오늘 어느신자가 자신이 기도한 것이 이루어져 매우 신기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기도가 이루어진것이 신기한 것이 아니라

 

나를 기도하게 하신 그분의 섭리를 신기하게 여겨야 한다.

 

 

기도는 인격의 통교이기 때문이다.

 

 

 

기도의 시작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함이요

 

기도의 결과는 그분이 우리를 더욱 사랑함이다.

 

 

배의 선장은 자신이 배를 이끈다고 하지만

 

배는 이미 바람에 의해 이끌려간다.

 

배가 목적지에 다았다고 기뻐하지만

 

바다가 그 배를 폭풍의 노여움이 아니라

 

온유로 그배를 대하였기 때문이다.

 

이미 그배는 닻을 올리는 순간부터 바다는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런 바다의 사랑이 신비롭다하다면 참 서운한 말이다.

 

바다의 사랑이 새삼스러운것이 결코 아니라

 

바다가 늘 신비로운것이다.

 

 

 

기도는 신기함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행위이다.

 

 

* 1492 Conquest of Paradise  

 

 신대륙의 발견의 해 1492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그대륙은 인디안의 구대륙이었다.

 

 하느님안에 새로운것은 없다.

 

 다만 하느님안에 우리가 새롭게 되는 것이다.

 

 신대륙은 없다.

 

 불쌍한 인디오들

 

 난 다시 하느님의 새로운 인디오를 .........

 

 난 오늘도 영적인 항해를 한다.  하느님이라는 신대륙이 아니라

 

하느님이라는 은총의 바다에서 나라는 섬을 발견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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