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어머니와 찜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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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6-19 ㅣ No.172

동생이 취직을 했다.

 

몇달만에 동생과 어머니와 나랑 만났다.

 

칼국수를 먹으며 축하했다. 그리고 나의 제안으로 찜질방에 갔다.

 

새벽2시까지 했다.

 

왜그리 좋아하시는지? 연방 아들의 땀을 닦아 주시는 어머니!

 

그렇게 몸 마음 고생하셨으면서 밤낮 아들 걱정만 하는 그 엄마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으로 하느님은 만드셨을까?

 

어머니께 그랬다.

 

나 정말 할수 없지만 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무언데요?

 

엄마가 되고 싶어!

 

 

내년쯤 동생의 약혼녀는 나대신 엄마가 되어 있길 기도한다.

 

우리 식구중에 두번째 엄마가 나길 난 미리 기도하겠다.

 

어머니 건강하셔요! 찜질방하면 몸에 좋다고 해요

 

이노래를 동생이 들려 드리래요! 우리 집도 전에 가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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