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아홉 번째 사목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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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0-04-20 ㅣ No.4227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아홉 번째 사목조치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께서는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4월 23일(목)부터 재개하도록 명하셨습니다.

 

   신자 여러분들은 성전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손세정제로 손을 씻고, 미사 참석자의 신원을 기록하고, 마스크를 쓰고, 성전에서 1m 간격의 거리를 두고 (스티커가 붙여있는 좌석에) 앉는 등의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서 미사에 참례하실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자나 질병을 앓고 있거나 청소년이나 노약자분들 그리고 코로나 19 전염이 우려되는 분들은 집에서 평화방송을 시청하시거나 기도로 대신해 주십시오.

  초중고 주일학교와 노인대학 개강일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전 문은 신자 여러분의 기도 생활을 위해 매일 05시부터 18시까지 열도록 하겠습니다. 

 

  고해소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개별고백은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유보해주시고, 4월 26일(부활 제3주일)에 공동고백과 공동사죄 예절을 갖고, 8월 15일(성모 승천 대축일)에 손님 신부님을 모시고 개별고백과 개별사죄 형식의 판공성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심단체와 모임은 코로나 19 상황이 조금 더 안정될 때까지 유보해 주십시오.

 

  신자 여러분은 교구장님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는 치유의 은총을, 의료진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의 위로자이신 성모님의 전구와 함께 주님의 은총을 청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주)기도를 바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당 내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원목실이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우는 병원 원목실에 병자성사를 신청해 주시고, 그 외에 전염의 우려가 없고 죽을 위험이 임박한 분들은 성당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례미사는 성전(이나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함께 봉헌합니다.

 

 

천주강생 2020년 4월 2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색 예수성심 성당 주임사제 심흥보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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