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사랑하고픈 나의 악당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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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숙 [FOX-FOX] 쪽지 캡슐

1999-07-14 ㅣ No.505

500회의 고지를 앞두고, 그설레임으로 신동아호프를 방문했을때 너무나도 예쁜 앞치마를 두루고 맞이하는 이가 바로, 그 주모=엘리사벳씨가 아닌가 !!1

 

사람이 좋고, 만남이 좋아서 이렇게 더운여름날 힘든줄 모르고 음식을 준비하시는 모습에서 우린 또다시 아기예수님의 눈망울을 떠 올립니다.

Thank you !

 

평소에, 그작은 체구가 왜그리 커 보였는지요 ?

그놈의 싸랑 때문인가요?

아뭏든 멋진 분이라 생각했었지요 !

그놈의 글재주까지도 저는 사랑합니다.

 

가슴에 담고 있었던 싸랑 고백을 왜 이제야 하는지,

어제 신동아 호프에 오셨던 분들은 모두 알꺼예요.

우리가 얼마나 잘 먹었께요. 물질적인 것에 약한 탓에 !!

호호...

 

엘리사벳씨의 옆집에 산다는 죄로 항상 더불어 수고하시는 사비나씨도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멀리서 우리와 동참하고자 와주신 양신부님께도 감사드리구요.

 

끝으로, 우리 모임에 참석은 못했지만 가끔 우리 한강게시판에 기웃거리는 새남터의 율리아사무장도 1000회를 맞이하는 그날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너무나도 흐뭇한 날에 여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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