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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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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jong1004] 쪽지 캡슐

1999-11-19 ㅣ No.311

[ 아름다운 사람 ]

                      

                                         조 제도

 

 

 

공기같은 사람이 있다.

 

편안히 숨쉴 땐 알지 못하다가

 

숨막혀 질식할 때 절실한 사람이 있다.

 

 

 

나무그늘 같은 사람이 있다.

 

그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땐 모르다가

 

그가 떠난 후

 

그늘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다.

 

 

 

이런 이는 얼마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만나고 부딛치는 게 사람이지만

 

위안을 주고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은 몇 안된다.

 

 

 

세상은 이들에 의해 밝아진다.

 

메마른 민둥산이

 

돌틈을 흐르는 물에 의해 윤택해지듯

 

짓빛 수평선이

 

띠처럼 걸린 노을에 아름다워지듯

 

 

 

이들이 세상을 사랑하기에

 

사람들은 세상을 덜 무서워한다.

 

아름다운 사람,,

우연히 좋은 글이있기에 이렇게 글은 올려보네요..

공기같은,, 나무그늘같은,, 그런사람,,

하루하루 반복되는 생활이지만 우리모두의 모습은 주님께서 바라보고 이뻐해 주실거예요...

좋은 하루들되세요~~

 

from. 아름다운 청년,,, 영종(베드로)

 

p.s) 아래의 신부님글은 넘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모두 보시구,, 묵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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