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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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 ]
조 제도
공기같은 사람이 있다.
편안히 숨쉴 땐 알지 못하다가
숨막혀 질식할 때 절실한 사람이 있다.
나무그늘 같은 사람이 있다.
그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땐 모르다가
그가 떠난 후
그늘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다.
이런 이는 얼마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만나고 부딛치는 게 사람이지만
위안을 주고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은 몇 안된다.
세상은 이들에 의해 밝아진다.
메마른 민둥산이
돌틈을 흐르는 물에 의해 윤택해지듯
짓빛 수평선이
띠처럼 걸린 노을에 아름다워지듯
이들이 세상을 사랑하기에
사람들은 세상을 덜 무서워한다.
아름다운 사람,, 우연히 좋은 글이있기에 이렇게 글은 올려보네요.. 공기같은,, 나무그늘같은,, 그런사람,, 하루하루 반복되는 생활이지만 우리모두의 모습은 주님께서 바라보고 이뻐해 주실거예요... 좋은 하루들되세요~~
from. 아름다운 청년,,, 영종(베드로)
p.s) 아래의 신부님글은 넘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모두 보시구,, 묵상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