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오늘 날씨는 무척 쌀쌀했습니다.하지만 마음 가득 기쁨이 있었기에 그리 춥지많은 않았어요.왜냐구요?어제 초등부 교사회에서 일을 벌렸습니다.덜 익은 무늬만 붕어빵,밍밍한 코코아,달달한 커피.올 겨울 성탄을 맞아 어린이에게 작은 선물이나마 교사의 손으로 마련하고픈 마음에 수익사업을 벌렸습니다.예상하지 못했던 사랑의 손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은정이도 이야기했지만 할머니의 쌈지돈,환한 미소와 수고하라는 한말씀,신부님,수녀님의 열정적인 홍보,너무너무 감사했어요.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본당 신자들의 훈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어린이를 위해 시작한 일이 결국 교사에게 또다른 기쁨을 주었지요.어제 오늘 아주 많이 행복했습니다.행복이 어디에서 오냐구요?바로 당신의 따뜻한 사랑에서 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