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흔히들 종교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라고 말합니다.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인 달이 ‘진리’ ‘하느님’이시며,
그 손가락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기준에 부합된
하느님적인 이타적인 사랑으로 채워진 사랑과 구원의 종교는
내가 믿는 가톨릭임을 믿습니다.
오늘은 비신자였던 내가, 가톨릭 신자인 아내를 배우자로
맞음으로서 받은 은총을 생각해 봅니다.
가장 큰 은총은 성경에서도 언급되다시피
“신자 아닌 남편은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해졌고, 신자 아닌
아내는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졌기 때문”(1코린 7:14)
일 것입니다.
또한 신자인 아내로 말미암아 내가 거룩해져서 그리스도교로
입교함은 신자인 아내와 교회에는 기쁨이 될 것이며, 나에게는
교우인 아내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은총일 것입니다.
마누라 고맙다.
“주님,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당신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이끌고 인도하소서.”(시편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