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ein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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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준 [tutti]
2007-02-15 ㅣ No.7215
Valentein day 2월 14일 그날이 그 유명한 발렌타인데이인줄를 점심 때쯤 알았다. 그 때 울리는 전화벨 소리.. 아내였다.. 나는 대화중 뜬금없이 말했다..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는데...." 아내 왈 "그래요?" 그리곤 끝이였다.... 나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다.... 그 흔한 쵸콜릿하나 받아보질 못한 이 불쌍한 중년의 멋진 사내는 촉촉한 눈길로 저 멀리 하늘을 응시하며 속으로 중얼거린다. "그래 이렇게 나의 화려한 전성기는 지나가고 있는거야..." "흑흑흑" 그래도 그래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흐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처럼 그윽하고 향기롭기게 아내와의 사랑을 가꾸어가렵니다....하하하 ♥-2007년 2월 15일 Hil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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