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주님,그분을 돌보소서..."고맙습니다."라는 마지막 말씀을 뉴스를 통해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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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은 그렇게도 소박하신 마음을 평생 동안 잃지도 않고
사셨을까하고 생각에 잠겨봅니다..마치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고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사신 분,..
그러면서도 권력자나 자진 자들에게는 추상 같으셨던 당신을 제대로
따르지도 못하는 자신이 오늘따라 더 후회되고 되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저희들의 휼륭한 목자 이셨던
김 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을
하느님 아버지께 맡겨드립니다.
그가 일생을 통하여 가난하고
힘없이 산 이들을 위하여 헌신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랐던 모든 것을 기억해 주시어
오늘 떠난 그를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하느님 곁에서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브라질에서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