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fs8.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E81OVhAZnM4LnBsYW5ldC5kYXVtLm5ldDovMTA4NzI2MjkvMC83OC5naWYudGh1bWI=&filename=78.gif)
+찬미 예수님 올 여름은 유난히 비를 많이 본다....어느 여름이던 이만한 비야 있었겠지만 유난히 많은 비를 느낌은아마도 마음 속에서 어떤 이별을 준비하기 때문인가 싶다.. 회자정리(會者定離)라 만남은 어차피 헤어짐이 당연히 따른다지만삶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이별들이 유쾌한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죽음으로 당하는 이별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까지 같이 지냈던삶의 공간을 떠나는 이별은 그리 멀리 가는것도 아니요..또한의지에 따라 서로 볼 수 있슴에도 왠지 영영 못볼 것 같아 슬프다.. 9월의 어느날쯤 지난 몇년의 만남속에 쌓인 정 때문에 눈물로 한 분을 보낸다 "안녕히 가세요 건강하세요 보고싶을거에요 흑흑흑" 그 이별의 슬픈 감정에 복바친 눈물이 채 마르기도전에 우리는 카멜레온 처럼 돌변을 하여 환한 얼굴로새로운 만남을 맞이한다... "어서오세요 신부님 반갑습니다..호호호호"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만남의 흥분과 기대 속에서또다른 이별을 시작한다.. 2007년 8월 22일 Hilrari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