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교우 상가에 문상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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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대 [gamsa23] 쪽지 캡슐

2010-04-03 ㅣ No.10514

 

교우 상가에 문상 하는 방법

 

 

교우 상가 방문에서 연도를 바치기 전에 먼저 영정 앞에 서서 다음과 같이

예를 갖추어야 한다

 

1.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분   향  :  향을 1~2 개를 향초에서 불을 붙여 향로에 꽂는다.

 

3. 성수 예절 

    * 보편적으로 오른손으로 성수채를 잡고 성수룰 찍은 다음 영정의 왼쪽에서

      부터 오른쪽으로 세 번 뿌린다.

      성수를 뿌리면서 "주님![ooo 요셉]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를 한다. 그러므로 성수 뿌리기와 기도를 함께 하는것이다.

 

4. 재   배  :  절 또는 머리 숙여 묵례를 한다

 

5. 상주 위로  :  " 얼마나 상심이 되십니까?" 등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참고 : 순서를 바꿔서 성수를 뿌리기보다 재배[절]를 먼저 해도 되지만 위의

            다섯 가지의 예절은 꼭 빠뜨리지 말고 하여야 한다.

   * 본당 단체를 밝히고 위령기도[연도]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 단체로 방문 시에는 대표로 한 사람이 하되 모든 예절이 끝나기전에

      자리에 앉아서는 안된다.

   * 다른 조문객의 지장이 없도록 자리에 앉아 위령기도[연도]를 바친다.

 

                              

                               ====  유의 사항 ====

 

  1) 성수 예절에서 기도할 때 먼저 "주님!"을 부르고 나서 약 1 초정도 뒤에

     [누구]에게 할때 성수를 한번 뿌리고 "영원한 "을 하면서 두 번째 성수를

     뿌리며 "안식을 주소서" 하면서 세 번째 성수를 치고, 성수채를 잡은 손을

    불러 들여 두 손을 모아 "아멘!" 하고 기도를 바친다.

    *** 주님을 부르면서 동시에 성수를 치면 불경스럽게 주님에게 성수를 뿌리는

        모습이 됨으로 주의 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고인에게 성수를 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신부님들은 한가운데 먼저 치고, 좌우 십자가를 그으며 치는데,

     이는 시신 또는 고인을 축복하는 것이므로 평신도들은 이를 흉내 내지

     말아야 한다.

     *** 평신도가 축복의 의미를 두면 평신도의 본분을 벗어나는 행위임으로

          따라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3) 성수는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며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서 사제가 축성한

      물이다.

 

  4) 분향은 연기와 함께 자신들의 기도가 향기처럼 하느님께 올라가기를

      원하는 것이다. 장례 고별예식에서 세례받은 이의 시신에도 분향하는데

      그가 성령의 궁전으로 봉헌되었던 것에 대한 공경의 표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통 장례의 분향은 영혼을 불러 머물게 하는

      초혼의 의미임으로 혼돈 해서는 안된다.

 

 5)  장례 예절은 고인을 마지막으로 모시는 예절이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은

      유가족들에게 최대한 예의를 표해야 한다.  유가족을 손짓으로 불러서는 

      안되며 손바닥을 위를 보게 하고 허리춤 아래로 팔을 내려서 안내하듯이

      모시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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