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당신을 몰랐더라면 더욱 편했을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이지만

당신을 알게 됨으로 얻은 자유, 평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네

당신만이 곁에 계신다면 아무것도 부럽지 않아

세상 유혹 시련들이 닥쳐와도 마음 낮은 곳에 두지 않으리라.

마음을 드높이 주를 향하여 영원히 그 분을 향하여

또 사랑하리라 세상 모든 것을 낮은 누릴 사랑한 그 분처럼.

#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가입니다. 많은 위안 얻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이 성가를 부를 때면 많이 찔립니다. 눈물이 나기도 하고..

  내가 정말 그 분만을 사랑하는지....?

  그 분보다는 세상에 기대하고 의지한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론        실망도 하고 좌절도 하고...

  곧 오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다시 우리 주님께 마음 추려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