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갑자기 심리적 동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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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갑자기 놀다가 잠을 쿨자기도 잘하고
술먹다가도 다시 집으로도 잘오고
기도하다가도 운동하러 잘도 나가고
차로 말하면 갑자가 유턴을 잘한다.
학교다닐때 시험때도 잘놀려가고 체육시간에 땡땡이 치고 책을 보기도 하고
좀 급발진 차량처럼 그 버릇이 아직도 못고쳐진다.
나도 불쾌지수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습한 날씨의 연속이다.
괜히 짜증이 나고 해서 그 짜증을 공연히 신자들에게 나도모르게 낼까봐
심리적 동면을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