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주는 것 없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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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1-07-16 ㅣ No.427

 

  "주는 것 없이 밉다"는 옛말이 있다.

 

  언젠가 어디선가 나같은 사람에게 당한(?) 기억이 있거나, 나와 같은 성격과 유형의 사람과 관계를 잘 맺어보지 못했던 사람은 날 거북해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쩌랴!

 

  그를 나무랄 수도 원망할 수도 없지 않는가?  

  그리고 지금 아파서 아파하는 것을 아파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지 않는가?

 

  내 탓은 아니어도 나와 연관되어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어쩔 도리는 없다고 하더라도, 내 입장에서 각별히 조심하고 꾸준히 그를 위해 기도해 주는 수 밖에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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