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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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옥경 [oksun] 쪽지 캡슐

2000-05-17 ㅣ No.3143

늘 파란 하늘만 보고 싶었습니다.

 

뭉게구름 품은 하늘도 너무 좋았습니다.

 

가끔은 회색 하늘일 때도 있지요.

 

헌데 요즈음 하늘이 노랗게 보이기도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 해 주는 사람

 

날 미워하는 사람

 

모두 다 파란 하늘만 보았으면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사람 회색 하늘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온 뒤에 더 파란 하늘이 보이지요.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그사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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