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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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 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 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 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나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가족의 짐, 교회 공동체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옮긴글 입니다>
장 경원 세례자 요한 신부님!. 요안나 수녀님!
영명축일을 축하 드립니다. 신부님.... 아! 그곳에 계셨었군요. *^.^* 예수성심성월을 고스란히 아파하시더니 오늘 뵐수있어서 기뻤습니다. 얼른 기운내셔서 그 어느 사제처럼 호탕하게 웃음소리 내시길.... 오늘 하루 만이라도 덜 아프시고 더많이 행복하셨으면...바랩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프란체스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