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행복은 사소항 곳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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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현 [mommycute] 쪽지 캡슐

2007-08-05 ㅣ No.7996

행복은 사소한 곳에 숨어있다

 

 

      행복은 사소한 곳에 숨어 있다 흔히 사람들은 무엇으로도 잘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요즘 사람들의 공통된 병입니다 그래서 늘 목이 마른 상태와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 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가난합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을 잊어버렸습니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에 있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서 행복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도 아주 많습니다 산길을 지나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 꽃을 통해서 하루에 필요한 정신적 양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전화 한 통화를 통해서도 나는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이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 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 데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서 늘 행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 참 좋은 이야기 중에서 - *************** 누구라도 끌어 안고 살아야 하는 자신만의 콤플렉스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그것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이든 성격적 결함이든 부끄러운 과거든 현재의 안좋은 환경이든 모두 떨쳐 버리고픈 약점입니다 그것은 상황을 절망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진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암의 경우가 그 좋은 예라 합니다 암을 이기려고만 한다면 부정적인 절망감과 쓸데없는 소모전으로 우리몸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암 투병은 의지의 싸움인데 시시각각 찾아오는 분노와 우울함에 빠지지 않고 안된다고 미리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암도 이길수 있다 합니다 떨쳐 버리고 싶은 약점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약점도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미워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함께 걸어갈 친구처럼 여기고 조급해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그 약점으로부터 자기 스스로가 놓여 났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모진 풍파를 견뎌 낸 나무가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 자란 화초가 예쁜 색깔의 꽃을 피운다 합니다 함께 할수 밖에 없다면 사랑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것이 지혜이며 연륜이며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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