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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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5-06-10 ㅣ No.288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6/10


우리 말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차를 타고 가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던... 처음부터 끝까지 충실히 가야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선택했던 선택하지 않았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것이고, 그날 그 지점, 그 상황 앞에 맞닥뜨려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 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내 생애의 열매는?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 드러날까요?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마태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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