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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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6/11 첫영성체 어린이 여러분 잘 지내고 계세요? 요즘 학교도 안가고 학원도 안가고 뭐하고 지내세요? PC방 가나요?... 첫영성체 교리책이 전체 몇 과로 되어있죠? 그래요 18과이지요... 매 과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적어 놓았어요. 이번 토요일이 첫영성체 교리 피정이지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집에서 쉬면서 오늘 9과를 펴 놓고 성경구절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색연필로 칠해 보세요... 그렇게 오늘 내일 성경구절을 골라 놓고 내일 저녁에 색연필로 칠한 말씀들만 다시 보다가, 그 중에서 또 제일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골라보세요. 피정 올 때 무슨 구절을 골랐는지 가져 오세요. 그리고 그 구절을 가지고 기도해 보세요. '예수님, 저희는 이 구절이 좋습니다. 이 성경구절을 통해 저희에게 오세요. 이 성경구절을 저희 마음 속에 심어주시고,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성체성사를 영하며 이 말씀을 이루어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그렇데 되어 저희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하세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선교를 갈 때 아무 것도 지니지 말고 오로지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나타나는 예수님의 사랑만을 가지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세상 곳곳에 예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통해 평화를 전하라고 하십니다.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마태 10,11-13) 여러분 마음 속에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전해주시는 맞춤 말씀을 새기시고, 성체성사의 힘으로 그 말씀을 실현하시어,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