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나를 지켜보는 눈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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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인간이란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느낄 때 더욱 선한
행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는 이 느낌에 대해 사람들은
각자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의 전 국무장관 콜린.파웰을 기억 하는가?
그는 자메이커 이민 2세로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시간당 90세트짜리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소년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늘 "내가 모르고 있을 뿐, 누군가는 나를 지켜보고 있다"
는 생각을 잊지 않고 살아 왔다.
그의 성적은 늘 별볼일 없었지만 마음 속에 자신을 지켜보는
눈동자가 있음을 믿었기에 책임의식만으 투철했다.
그 결과 유색인종이라는 한계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아니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합참의장을 거처 국무장관에 이를 수 있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는 느낌이 어떤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힘이 된다.
힘이 된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그 눈은 신일 수도 있고, 미래의
자기 자신,또는 엄정한 양심일 수도 있고, 돌아가신 부모님의 눈이거나
아직 어린 자녀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일 수도 있다.
변화의 결심이 자꾸 무너지는가.?
계획과 실천 사이에서 길을 잃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를 지켜볼 또 하나의 눈" 을 떠올려 보라.
ㅡ 긋바이, 게으름. 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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