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여러분의 기도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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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5-12 ㅣ No.145

* 몇일전 저에게 한 모르는 아버지께로 부터 "우리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셔요!"라는 메일이 도착하여 그 사연을 실고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메일이 이따랐습니다.

작은 기도가 모여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부활하셔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축하곡으로 양희은의 아름다운 사람을 띄워 드립니다.

 

 여러분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찬미예수님!!

허윤석님 고맙습니다.

그제 한필규요한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습니다.

전부 신부님과 수녀님,교우님들의 기도와 염려덕분에 다시금 오월의

하늘이 싱그럽게 저희가족에게 다가 왔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많은 수술을 받으면서

주님의 은총으로 고비고비를 넘겼는데..

이번에는 너무 힘들어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것 같습니다.

척추의 거의 모든부분을 수술을 한 요한이가

수술실에서 나오면서 한 첫마디가

"어머니 괜잖아요. 걱정하지 마세요"였습니다.

못난애비는 숨이 막혀 무릅을 꿇고 속으로 "주님!감사합니다"만

외쳤습니다.

아직도 얼굴기형으로 코로 숨을 못쉬는 장애가 있는

요한이지만 침상에 누워 고통을 참는

요한이를 보면서 한결 성숙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척추수술은 예후가 걱정되는 수술이고 몸에 많은 장애가 있는 아이라

걱정은 되지만 이렇게 신부님과 교우들 그리고 많은 직장동료들

이 함께 아퍼하시고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모든일이 잘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허윤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로 신부님께 신경쓰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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