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묵상] ( 7 / 02 ) : 山房의 등불 / 사제단의 촛불 집회
[ 오늘의 1분 묵상 ]
“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
< 마태 8장 28절 - 34절 >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에게
물질적 재산은 더 없이 중요합니다.
마귀를 쫒아낸다고
방목하는 돼지가 떼죽음을 당했으니
그들은 영혼의 치유보다
재산적 손실이 더 커보였습니다.
"경제를 살리겠다" 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도덕성이 결여된 MB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그 만큼 바닥 경제가
시급헀던 것이지요.
그러나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人性)임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으니..
이것, 저것, 복합적인 불만들이 응집된
촛불(평화적인 상징) 집회는
가슴속에 뜨거운 불길이 타고 있으므로..
어느 한 순간에 폭발 할 수도 있음을
MB 정권과 위정자들은 헤아리지
못한 것입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무법천지가 되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과
수도자들이 촛불집회를 다독 거리며
정부를 질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시청이 한 시간 거리만 되었어도
단숨에 달려가서 합류 했을텐데
IT로 성원을 보냈습니다.
경제라는 사슬에 메여
보편적인 가치관을 무시하고
정의나 도덕성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면
폭력이 난무하고 이성을 잃게 되는것입니다.
참 좋으신 주님께서 지친 영혼에
활력을 주시겠다고 찾아 오셔도..
삶의 목표를 경제적인 이득에 둔다면
메마른 영혼은 거추장 스럽고
사치스러운 것이지요.
어쩌면 이 시대에 주님 오신다 해도
" 이곳을 떠나 주십시오!" 하고
청할지 모릅니다.
물질적인 사고에서 벗어 날 때
비로서 주님도 보이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눈에 들어 올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슬퍼할 때도
수 많은 작은 생명들이
이세상이 환희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오늘도 묵상하며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08. 7 . 2 ( 수요일 )
山房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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