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교본연구(사랑이 없으면 세속의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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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kmh1774] 쪽지 캡슐

2008-07-29 ㅣ No.9329

어제 레지오회합이 있었습니다.
 
저의 교본연구차례였는데,
 
발표한 단락은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마음에 닿는 부분이라
 
글을 써 봅니다.
 
내용을 간추려 보면,
 
"신앙인의 단체는 사랑이 넘쳐야 한다.
 
사랑이 빠진 단체는 세속의 단체로 변해 간다. 
 
옛 로마의 군대는 군기가 헤이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군과 대치하지 않더라도,
 
또는 장기간 숙영이 아닌 단 하루의 숙영이라도
 
철저에 만전을 기하여
 
혹시, 행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는
 
방침아래 군대의 군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하느님과 사랑은 오직 하나뿐이기 때문에
 
신앙인의 단체는 사랑을 잃어서는
 
결코 신앙인의 단체라고 할 수 없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교본내용에 제 자신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사랑으로 똘똘 몽친 신앙인의 단체에 있는가?
 
아님, 사랑이 빠진 세속의 단체에 포함된 구성원인가?
 
라고 생각하며,
 
우리 단원들에게 우리는 사랑이 빠진 세속의 단체가 되지  않도록
 
하느님과 같이 오직 하나 뿐인 사랑을 실천하고
 
세속의 단체가 되지 않도록 사랑으로 넘치는 단체가 되자
 
 
사랑은 곧 용서가 아닌가 싶다.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를 해야한다.
 
라는 말로 발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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