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천주교에서도 이젠 요양 병원을 운영했음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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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희 [sin6476] 쪽지 캡슐

2009-07-09 ㅣ No.10200

10년전쯤에 어머님이 쓰러지시고 형님네 부부가
갑자기 한분은 식물인간 한분은 한쪽을 못쓰시고
우리 남편은 응급실을 수시로 드나들고
둘째형님네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시고
망내동서는 신경정신과 약을 먹고 자신의 몸도
제대로 못추스리는 상황이었답니다.
 
병원에서 나오시는 어머님을 서로 누가 모실거냐에
대해서 부끄럽게도 대답을 못해 그럼6개월씩 모시자고해서
8개월에서10개월씩 잠시 돌아가며 모시던중 어머님은 상태가
더나빠지시고 이젠 요양원을 모셔야 되겠다고 의논하던차에
 
우리 남편 또병원에 가야되는 상황 갈곳이 없어진 어머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되겠는데 명동성당,동사무소, 다돌아 다녀도 성당에서
유료로 모시는 곳은 없고 무료로 모시는 곳만 있었답니다.
 
하는 수없이 목사님이 운영하는 시설에 어머님을 모시고 얼마나
마음이 아팟는지....그런데 작년에 오빠를 시설에 모셔야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개인이 신자들이 하는 곳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들이 신부인 오빠를 또 목사님이 하는 시설에 모셨답니다.
우리 천주교회도 이젠 유료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곳을 만들어
요양원에서 얼마남지 않은 삶을 하느님께 의지면서 마음의 위로도 
받으시며 살다가 하느님곁에 갈 수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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