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호수가 호수를 사랑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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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지친 호수를 만났다.
바닥이 거의 들어난 호수에게 물줄기가 되어 그의 물이 되어주고파 그에게 갔다.
호수가 호수를 사랑할 때
호수는 사슴걱정만하더라.
나에게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고
그 호수는 채워진 물로 목마른 사슴의 탔던 목을 달래게 되어 기쁘다는 말만 한다.
조금은 섭섭했다.
다시 나에게 돌아오면서 그 호수가 걱정되지 않았다.
사슴을 위해 늘 울수 있는 호수는 언젠가 채워지기 때문이다. ........
우리 죽어서 하늘의 호수가 되면 따로 살지말고 뭉쳐서 하늘의 커다란 호수를 만들자!
* 지금 고백성사를 열심히 주고 있을 모든 사제들에게 이글을 받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