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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자기중심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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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03.132.188.*]

2007-03-07 ㅣ No.5121

 

   † 찬미예수

 

     인생은 연습이 없다는 일각에 비추어 잠시 함께 기도해 봅시다.

     자기 중심을 탈피한다는 것은 저의 자아로서는 정말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중심, 고독의 늑방에 함께 계시는 주님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가슴이 따듯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 내게 상처를 주었을 때 '분노'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지요.

     분노에도 부정직한 분노가 있으며 정직한 분노가 있다합니다.

 

     '너는 왜 그리 비 양심적이냐? 도무지 사해바다요, 능구렁이같구나'

     이것은 부정직한 분노입니다. 자신에 대한 학대일 수도 있지요.

 

     '너로 인하여 이번주에만 세번을 기다렸어. 나 힘들어'

     이것은 상대방에게 내 입장을 알리는 정직한 분노일 것입니다.

     계속 기도로서 주님과 함께 평상심(중심)을 복원해 나가면 더 좋은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부부들은 무관심형 침묵등으로 많은 것이 파괴되고 있기도 합니다.

     역시 자기 중심적 사고에 의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죄도 없으신 주님께 때로는 삿대질하면서 싸우기까지 하라는 치유책도 나오곤 합니다.

     정직, 부정직을 떠나 역시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단, 우리가 바라는 참사랑을 향하여 신약백성으로서의 가톨릭(보편성) 교리가 풍성함에 감사하고

     오늘도 다만 하루살이의 여정으로서 최초의 인간적 신앙 선배이신

     성모마리아처럼 청조주체(창조주를 모시는 진흙)로서 조배한다면

     분심조차 자기가 먼저 지쳐 달아남을 느낄 것입니다.

 

     이때에 필자처럼 내가 조급하게 분심이 달아나도록 기를 쓰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다만 주님의 품에 안기어 호흡하는 즐거움을 누리자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나아가면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절대적인 백그라운드이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일단 오늘 하루는 저의 분노에 대해서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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