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등산 - 여름철 산행 준비물 및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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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수 [kslim0oz] 쪽지 캡슐

2007-06-26 ㅣ No.7820

여름철 산행 준비물

  

 

1. 냉장고 냉동실에 물 1리터 정도를 얼려서 가져 간다 

 

      주류(맥주 또는 막걸리)도 페트를  얼려서 가져가면 산행 중에 서서히 녹아서 정상에 가면

       아주 시원한 음료가 됩니다.

 

 

2. 여름철에 김밥을 가져 가지 않는다

 

    여름철에 가장 쉽게 쉬는 음식이 바로 김밥입니다.  

           그러면 여름철에 가장 좋은 산행 음식은 무엇일까요??

 

        1) 상추쌈.

        2) 과일.- 여름 산행 때 수박 얼려 가면 정상에서 정말 좋습니다.*

        3) 락앤락 1통에 [맨밥], 다른 한 통에 [김치] ,나머지 1통에 [밑반찬]

 

  

3. 원거리 산행 시  갈아입을 여벌옷(양말포함)과 샌들을 별도로 쇼핑백에 담아 간다.

(BUS에 두고 산행 후 하산하여  갈아입는다)

 

 

4.  1회용 비닐우의는 항상 배낭에 넣어 다녀야 한다

 

- 고어텍스 쟈켓을 입은 채로 비를 맞으면 고어텍스 쟈켓의 기능이 팍팍 떨어져 버립니다.

 

  

5. 기타 준비물

  

      - 모자 (항시 착용- 나무가지에 찍혔을 때 머리가 찢기는 걸 방지 ) 

 

      - 장갑 (넘어졌을 때 손바닥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

 

      - 배낭 (뒤로 넘어졌을 경우 배낭이 쿠션역할을 해주기때문에 충격을 흡수 완화시켜 줌)

 

      - 썬크림(얼굴부위에 주로 바르고, 상의를 얇은 [긴팔]을 입고 산행 후 반팔로 갈아

             입으시는 게 좋음)

 

    -    썬그래스 (저가 선글래스는 각막에 염증을 유발함)

 

 

 

여름철 산행시 주의할 점


여름산행에서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날씨다. 여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폭우가 내리면 깔대기모양으로 한곳으로 몰리기에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난다.

 

마치 댐이 터진 것처럼 물벼락이 몰려와 등산로를 지워버린다.
폭우가 내릴 때는 무리하게 산행을 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좋다. 절벽이나 바위 밑은 사태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큰 나무도 번개를 맞을 위험이 있어 피난지로 적당치 않다.


장마철에는 계곡보다 능선으로 산행코스를 잡아야 한다. 암릉이나 가파른 비탈이 있는 산은 가급적 피한다. 또한 산행에 나서기 전 항상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부득이하게 계곡을 건너야한다면 무릅이상 넘는곳은 위험하고 보조자일로 확보를 한상태에서 스틱을 짚으며 균형을 잃지않고 등산화를 신은채로 건너야 한다
.

날씨 다음으로 신경써야 하는 것이 의류다. 날씨가 무덥다고 반팔 옷과 반바지 차림으로 산행에 나서면 가시나 나뭇가지에 걸려 상처가 나기 쉽다.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곳은 부담이 없지만, 등산로가 좁고 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산행의 즐거움보다 긁히고 상처나는 아픔에 시달리는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있다
.

무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보온장비는 필요하다
. 여름철에 산을 오르내릴 때 오를수록 추워진다는 것이다. 기온은 고도가 100m오르는 데 약 0.65도씩 내려간다.

 

따라서 덥다고 함부로 몸을 식히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흔히 동사(凍死 하이포써미아)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름에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동사는 외부의 온도가 내려가서 생기는 게 아니라 몸의 체온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비를 맞거나 장시간의 산행으로 체력이 떨어졌을 때 체온도 급격하게 내려간다. 이때 덧껴입을 옷 하나 없다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가벼운 점퍼나 방수가 되는 오버 트라우저를 반드시 챙겨 가야 한다. (방풍우의로는 고어텍스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일반의류로는 속건성 쿨맥스 의류를 추천할만하다.)

비가 올 것에 대비해 우산을 챙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우산은 산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산을 쓰고 걷기도 불편할뿐더러 세찬 바람이 불면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다. 배낭커버를 준비하고 우산 대신 판쵸우의 비옷이나 오버트라우저를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비가 내릴 때 덥고 땀이 난다고 오버 트라우저와 비옷을 벗고 산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금물이다. 찬비를 계속 맞으면 체온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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