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하느님이 주신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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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보다는 빨리 눕고 싶습니다. 조금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었거든요.
아침에.... 제 동생이 저에게 책하나를 선물하였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어록집인 "사랑은 하늘이 준 선물"이란 책이지요. 제 동생은 언제나 누구에겐가 무엇을 선물하는 일을 참으로 좋아하고 즐긴답니다. 전.... 그래서 언제나 받기만 했던 거 같아요. 언니가 돼 가지구..... 하늘이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인 사랑을, 제 동생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간직하고 있지요.
오늘, 동생으로부터 받은 이 한권의 책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무심코 넘긴 책 속에 한귀절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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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을 아낌없이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역사의 주인이시요 우주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결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위대하고 고귀한 하느님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키우십시오. 연대의식을 기르십시오. 이런 것들은 하느님이 여러분 마음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재능을 여러분의 공동체에서 쓰일 수 있도록 내어 놓으십시오. 여러분이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바칠 준비가 많이 되어 있을수록, 여러분은 삶의 더욱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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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느님이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인 "사랑할 줄 아는 마음" 을 내 가족과, 내가 속한 모든 공동체를 위하여 아낌없이 바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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