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잊혀져가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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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petrus71] 쪽지 캡슐

1999-06-30 ㅣ No.408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속에 하루하루를 소금끼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인호 베드로 입니다.

건강들하신지요.

오랜만에 본당 게시판에 들려보니 참 많은 변화가 있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본당 청년들의 활성화가 무지하게 잘 되는 것 같기도하군요.

나의 사랑하는 제이모닝은 특히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듯 하고......

근데 멤버가 좀 변화가 있는듯 싶네요.

김 단장님께서 올리신 글 중에 제이모닝의 상반기 결산 내용에 저의 배신행각에 대한 내용도 참 재밌더군요.

하지만, 항상 제이모닝을 잊지않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으로 용서해 주셔요.

물론 다른 우리 한강본당의 청년단체들도 제가 어찌 잊겠습니까.

초중고 주일학교 교사단, 호산나 성가대, 청년 미사 해설단, 청년 레지오......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년 레지오는 변화가 많은 듯 싶은데 자세한 소식을 듣고 싶네요.

 

참, 저는 지금 신학교 방학을 맞아 성북동 복자랑 피정의 집에 있습니다. 7월 12일 부터는 부산 유치원 봉사, 그리고 도보 성지 순례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구요. 저는 본당의 우 창원학사 처럼 교구 신학생이 아닌 수도회 신학생이므로 방학 때도 나가지를 못합니다. 그러니 시간 나시면 성북동 복자사랑으로 한 번 7월12일 이전에 놀러오세요. (저를 진심으로 보고 싶다면....)

 

그리고 항상 우리 본당의 청년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신부님들과 선생님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났지만 알로이시오 선생님의 축일(그날 선생님을 위한 기도드렸습니다.)과 박기태 선생님의 생신 축하 드립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여러분의 모임이 누구를 위한 모임인가를 잊지마시고 그 분안에서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한강의 청년들이 되시길.

 

------------- 조금씩 여러분의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는 투덜이 인호 베드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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