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모신심미사 ? 천주의 성모 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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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모신심미사 – 천주의 성모 마리아.
지난 교구 시무식에 참석하였다가 젊은 신부님들이 하루에 한 시간을 걸으면 건강을 유지하게 되고, 두 시간을 걸으면 살이 빠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올 해는 나도 컴에서 떠나 걷기 운동을 해서 당을 조금 더 떨어뜨리고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허’ ‘송’ ‘세’ ‘월’이란 단어를 올 화두로 삼자는 마음을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목동들이 자신들이 들은 이야기가 현실로 이루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며 기뻐하였고,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루카 2,19) 라고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새해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그냥 그렇게 하루를 사는 것으로 만족하시렵니까? 희망을 잃으면 그 때부터 늙어간답니다. 그동안 우리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좋은 꿈들과 이상들을 올 한 해에 할 수 있는 만큼 이루면서 기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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