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대림 제1주간 화요일 ’20/12/01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0-11-20 ㅣ No.4460

대림 제1주간 화요일 ’20/12/01

 

언젠가 한 번 이 시대에는 성경을 잘 아는 사람보다 성경의 말씀 안에 담겨져 있는 주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성인이 필요합니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루카 10,23-24)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지금 주 하느님의 뜻을 잘 알고 또 그 뜻을 잘 지키고 있다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21) 라고 하신 말씀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주 하느님의 뜻보다는 세상사에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이거나, 주 하느님의 뜻을 잘 알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을 미루고 있음으로써 주 예수님께서 드러내 보여 주시는 신앙의 진리를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일 수 있겠습니다.

 

주님 말씀을 알아 듣고 그 말씀에 담겨 있는 주님 사랑의 뜻을 우리 각자의 일상에서 실현함으로써, 주님과 함께할 때 누리게 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92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