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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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ㅣ No.245
*간이역 仁村/박진기 꼿꼿하게 두줄로 세워진 그리움이 속울음 이슬되어 레일타고 달린다 목이 쉰 젖은 기적소리 지독한 외로움 달래고 그대 기다리는 사랑의 기차는 외등하나 쓸쓸하게 어둠을 받쳐든 간이역 플렛홈 밖에서 굵은 침묵으로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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